difmfmdi   4년 전

어떤 언어든지 3개월이면 배우고 끝낼 수 있다던 교수님이

맨날 알고리즘 알고리즘 그러셨던게 엊그제 같은데

c++ 배우는게 쉽지가 않아요

경험상

알고리즘을 연습하는것도, 플로우 차트를 누구 보라고 만드는건 강의 때 교수님 뿐이었던데다가  사실상 그런 사람이 흔치 않잖아요?

언어를 아는게 선행되어야 할 터인데, 의사 코드 같은걸로 누구 보라고 만드는 것도 아니고

언어가 생각의 표현이라서 배우는건 알겠으나

그렇다면 강의 때 왜 교수님 생각으로 로직이 9할 이상이게끔 알고리즘만 외치셨던건지 잘모르겠어요.


이에 대해 잘아시는분?

chogahui05   4년 전

어? 숭실대학교 다니세요? 저도 숭실댄데..

어느 교수님인지는 알 거 같네요. 굳이 제 입으로 말하진 않을게요. ㅎㅎ


어떤 언어든지 3개월만에 가능하다는 건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엄청난 천재거나. 아니면 그냥 특정한 언어를 마스터 한 걸로 착각하고 있거나.


그리고 알고리즘 중요도가 9할 이상이다.. 9할이면 90%인가요?

그거 역시 케바케 같아요. 즉, 무조건 알고리즘 중요도가 90% 이상이다. 설계 때 알고리즘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간다. 이런 이야기는 못하겠고요. 대신에.. 이런 건 있어요. 알고리즘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아. 이렇게 개판으로 짜면 안 되겠구나. 이런 건 많이 느껴요.. 그러면서 아주 약간씩 모듈화도 시키게 되고..

설계도 조금씩 하고 그러죠.


여전히 전 장황하고 어지럽게 짜고 있지만요..

남들이 2000byte로 짠 거. 저는 6000byte가 넘습니다.

4학년 1학기를 마쳤는데도 코드 짜는 건 영 아니네요..

djm03178   4년 전

언어를 3개월이면 배우고 끝낸다라... 그 용어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다를 것 같습니다.

정말 하나의 언어만 매일같이 판다면 무리 없이 코드를 짜는 정도는 웬만해서는 되겠죠. 물론 그게 언어를 '마스터'한 것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이 다른 공부들도 다같이 병행하면서 3개월만에 능숙하게 코드를 짠다는 건 천재가 아니고서는 어렵겠네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미 다른 언어를 기존에 할 줄 알던 사람과 모르던 사람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령, C를 장기간 해온 사람이라면 C++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기초 문법은 다 깔고 들어간 거니, 여기에 추가되는 객체지향적 요소들만 알면 되니(물론 이게 여전히 매우 많습니다) 배우는 기간이 단축되는 건 당연한 일이고, 자바까지 잘 하던 사람이라면 개념적으로 거의 반은 해놓고 들어간 거죠. 반면에 함수형 언어를 해본 사람은 C 계열의 언어만 해본 사람들에 비해 다른 함수형 언어를 배우는 게 훨씬 쉬울 테고요. 이러한 전제 없이 무조건 '3개월'이라고 말하는 건 모호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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