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요구하는 것은 "2×n 직사각형을 2×1과 2×2 타일로 채우는 방법의 수" 입니다. n이 1 이상인데 아무것도 안 놓으면 당연히 채워지지 않은 상태니까 경우의 수를 셀 수가 없죠.
1793번 - 타일링
경우의 수 문제는 이런 게 애매하죠.. 해석이 다르게 될 여지가 있는데..
700명 가까이 푸신 거 보면.. 너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듯 싶긴 하네요..
좀 더 생각해 봤습니다... 0칸이라는 것은, 넓이가 없는 면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하학적인 의미에서, 선은 너비가 없는 면이라고 표현하는 걸로 압니다. 즉, 0칸이라는 것도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0칸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우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가 또 의문이 되는데요, 이것은 일단 0칸인 공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합니다. 넓이가 없다는 것은, 채울 공간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며, 따라서 채우는 가짓수는 이미 채워진 상태나 마찬가지인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의 1가지라 해야 합니다. 이 해석이 맞을까요?
당장 이 문제만 해도 모든 게 완벽하게 정의되지는 않았죠.
이외에도 굳이 따지고 들자면 수많은 구멍들이 있지만 이 정도는 상식적으로 "이것을 의미할 것이다"라는 걸 전제하고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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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fsfsf 5년 전
만약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경우도 1가지의 방법으로 친다면, n이 1이면 안 놓는 경우와 놓는 경우의 2가지, n이 2이면 기존의 3가지 방법에 안 놓는 경우를 포함해 4가지로 하는 식으로 1가지씩 늘려야 맞습니다. 하지만 본 문제는 0일 때에만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경우를 취급하고 나머지 경우에는 취급하지 않음으로써 문제를 모호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상이 다른 질문글, 의견글들을 보고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만약 현재의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경우도 1가지로 취급한다.'를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경우들도 전부 '아무것도 놓지 않는 경우'를 추가해 1가지씩 더 큰 값이 출력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