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 컴공, 코딩, 진로에 대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학기부터 컴공을 복전하기 시작한 문과생입니다.

18년도 2학기때 복전을 시작해 C언어와 창의공학설계라는 과목을 수강을 하였는데요

19년도 1학기때 파이썬,C응용,자료구조,컴퓨터공학개론,디지털공학 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려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다음학기에 파이썬을 들을걸 대비해서 이번 방학때 예습을 하고 백준사이트에서 문제를 푸려고 하니

도저히 못풀겠는 문제가 많고 구글링에서 코드를 참조해도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이런 알고리즘 생각을 어떻게 할까 라는 생각도 들고요

아직 제가 컴공 복전한지 1년도 안되긴 했고 파이썬 예습으로 독학한지 1달만에 백준에 있는 문제를 수월하게 푸는건 욕심이긴 하지만

나중에 풀 수 있을까 이런 막연한 무서움이 덮쳐오는데 다른 과목들을 듣다보면 백준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여기 계시는 코딩 잘하시는분들은 언제부터 잘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1. 처음부터 어려운 걸 하려고 하지 말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
2. 선택한 언어의 문법과 클래스를 잘 파악하자.
3. 풀고 난 후 다른 사람의 풀이 참고하자.
4. 경험이 쌓이면 익숙해진다. 조급해하지 말자.

4가지 들었던 말인데 맞는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이라는게 너무 압박받으면서 단시간에 공부하다보면 빠르게 질리게 됩니다. 너무 시간에 쫓기는 듯이 압박받으면서 공부하지 마시고 조금 여유를 두고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시면 실력이 늘게 됩니다

제가 18년 9월 14일에 윈도우 엑셀 밖에 모르고 언어는 아무언어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더디지만 조금은 문제 풀수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노력하신다면 언제든 가능하십니다. 그리고 아직 어리시니 뭐든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위에 분들이 다 말씀해주신 것 같아서 장기적인 걸 얘기하자면,

파이썬 연습을 위해 백준 사이트에서 문제를 푸시는 건 좋지만, 장기적으로 알고리즘을 하실 거면은 C, 특히 C++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단한 문제를 푸는 데는 문제가 별로 없지만, 분명히 시간복잡도 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파이썬으로 짰을 때 간혹 시간 초과가 나는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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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joon Online Ju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