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 3번은 N이 0이므로 0종류의 카드게임에 참가하려 했고 0종류의 카드게임에 참가하는 방법이 1가지이므로 답이 1입니다.

N이 1이면 1종류의 카드게임에 참가하는 경우의 수만 세야 하므로 3번의 경우는 세지 않습니다.

2번의 경우는 참가자가 특정 게임에 대해 카드 덱이 없을 경우에만 기본 카드덱을 준비해준다고 지문을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문에서 필요충분조건이 아니라 필요조건을 적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일상적으로 말할 때는 저렇게 말하면 필요충분조건을 뜻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학이 A 대학 하나가 있을 때 대학에 가는 방법은 A 대학에 가는 방법 1가지이겠죠.

그런데 대한민국에 대학이 없으면 대학에 '가는' 방법은 '안 가는' 것 1가지이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분명히 대회에 참가하는 방법을 물어봤는데 대회가 없을 때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방법이 1가지 있다는

것이 어떻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령 예제 입력 3에 의해 게임이 없어서 참가 못 하는 것도 참가 방법의 1가지로 인정한다면

게임이 있는 경우에도 참가하지 않는 방법을 1가지로 인정해야 일관성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학이 없을 때 대학에 가는 방법은 대학 0개 중에서 1개를 고르는 방법의 수이므로 0입니다. 이 상황은 문제를 대회 주최측이 기본 카드덱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바꿨을 때 1종류의 카드게임에 참가하고 1번째 게임에 대해 서로 다른 카드 덱을 0개 가지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