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을 켰다 끄는 데에만 그 88MS 정도가 걸립니다. 이 문제는 제한이 너무 작아서 실제 프로그램의 본문은 1MS보다 한참 아래에 끝이 날 수 있고, 그보다는 그 프로그램을 켜고 끄는 데에 걸리는 시간의 오차에 의해 4MS의 차이가 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바 프로그램의 수행 속도를 간략하게 제시해 드리자면, 1초에 약 1억 개의 문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문장이 실제로 얼마나 무거운지에 따라서 달라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N=50 정도로는 O(N)이든, O(N^2)이든 거의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O(N^3)이라도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면 제 두가지 생각

1. 배열을 for문으로 돌린것보다 선언과 동시에 값을 지정해주는게 더 빨라야하는 것
2. 첫번째 코드보다 세번째 코드가 더 빨라야한다는 것

이 두가지 생각이 이론적으로는 옳은건가요?

1. 아마 내부적으로 약간 더 빠를 것 같기는 합니다만, 시간복잡도상으로는 같기 때문에 기껏해야 몇 배 정도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한 0.000001MS 정도 더 빠를까요.
2. 효율성 면에선 그렇긴 하겠죠. 매 루프마다 배열 6개 원소씩을 더 탐색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컵의 수가 상수라서 역시 시간복잡도에는 차이가 없고, 몇 배 정도의 차이 정도만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0.003MS 걸릴 걸 0.001MS로 단축시켰다 정도입니다.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