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zmsrhak   5년 전

8문제 모두 답을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답이 "올바른" 답인가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가 의도하는 바를 제외한 모든 보기가 이상하고 우스꽝스럽게 써져있어서, 마치 글쓴이의 의도가 옳은 것처럼 적혀있습니다.


확인하고 싶은 문제는 4, 5번입니다. 

4번. 그래도 어디가 틀렸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질문 검색을 눌렀더니 5페이지의 질문들이 보인다.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 게시판에 나에게 필요한 답변이 있는지 확인하고, 전혀 없음이 확실할 때에 질문을 올린다.


 예전에 제가 쓴 글에서부터 시작한 질문게시판 순회입니다.

 지금 단어퍼즐은 11페이지, 설탕배달은 8페이지나 되는데, 이걸 다 읽기에는 질문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은 질문자에게 "권유"하는 느낌이 되어야지, "강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시 이 내용을 추가한 이유는, 답변자가 지루하고 반복되는 답변을 하는 것을 줄여보고자 했던 것입니다. 초보자는 비슷비슷하게 틀리기 때문에 질문게시판을 잠깐이라도 돌아보면 높은 확률로 틀린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질문자에게 도움이 된다던가 하는 다른 의도도 있지만, 하여간 모든 질문글을 다 읽으라고 쓴 내용은 아닙니다. 그래서 "(b) 한 두 개 정도는 들어가 보고, 나머지는 확인하기 귀찮으니 바로 질문을 올린다." 정도는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번. 안타깝게도 원하는 답을 찾지 못해 질문을 올리려고 한다. 어떻게 질문을 작성해야 하는가?

답: 마지막으로 제출한 코드를 그대로 올리고, 문제를 어떻게 접근했는지, 직관적이지 않은 변수명이 있을 경우 해당 변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명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빠른 이해와 답변을 돕는다.


  "다른 사람들의 빠른 이해와 답변을 돕는다." 이 내용은 질문자가 지키면 좋은 내용이지, 질문자가 안지킨다고 해서 까일만한 내용인가에는 의문이 듭니다. 갓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사람들이 저렇게 좋은 주석과 설명을 적을 수 있을까요? 이런 관점에서 (a) 정도는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석이나 설명은 문제가 쉽다면 그리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가 봐도 갓 PS를 시작해서 어쩔 줄 모르는 뉴비에게 주석이나 설명이 없다고만 하고 답변을 하지 않는 것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질문글에 답변을 해준 뒤, 다음부터 이런 내용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설명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그 외에도 6번. "답변, 해결 표시 등의 방법으로 원하는 답변을 받았음을 표시한다." 또한 강요가 아니기 때문에 (c)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질문게시판이 PS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최근 질문글을 보면 그런 느낌이 안드는 것 같아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ric00513   5년 전

동의합니다.


이미 올라와 있는 글을 다 읽고 새 글을 올리라고 게시판에 나와 있되, 그걸 다 읽을 시간에 글 하나 새로 올리는 것이 낫습니다. @jh05013님이 강조를 좀 하시는 부분인데, 예를 들어 A+B 문제 (1000번)을 잘 몰라서 질문 검색을 했는데, 엄청 많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6번에서 b번 보기를 삭제하고 그냥 보기를 a, c, d 세 개만 놔 두세요.

dotorya   5년 전

여담으로, 답변을 다시는 분들이 이 질문 링크만 걸고 툭 한마디 던지거나 하는 상황이 종종 보이는데, 그렇게까지 대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트 특성상 질문자 분들도 아직 어리신 분들도 있을거고, 맞왜틀 같은건 몰라서 그럴수도 있는거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그걸로 저런 취급을 받으면 기분 나쁠것 같습니다.

게시판 문화는 서로 조심하는 거지, 질문자만 조심해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jh05013   5년 전

피드백 감사합니다.

4번의 b를 "안 본 셈 치고 질문을 올린다.", d를 "게시판에 나에게 필요한 답변이 있는지 확인한다."로 바꿀 것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해당되는 답변이 꽤 많음에도 "게시판에 있는 반례는 다 돌려 봤습니다"라고 하는 경우를 몇 번 보았기에, d를 정확히 어떻게 바꿀지는 고민입니다.

6번의 b는 답변이 달린 이후의 일이 a, c, d의 세 가지로 나뉘는데, 보기의 개수를 통일하기 위해 넣은 것입니다.

나머지도 어떻게 변경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eric00513   5년 전

제가 https://www.acmicpc.net/board/...로 오타 하나 요청 해 놨는데, 없어도 되는 글인가요? (필요없는?)

jh05013   5년 전

이 문제를 신청할 때 이것을 풀어야 질문을 올릴 수 있게 하도록 건의드렸는데 아직 반영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질문자들이 바람직한 질문을 처음부터 알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eric00513   5년 전

저 풀어서 맞고 신청햇습니다

아직도 한참 부족한 실력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못하던 시절 질문글에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시는 여러 고수분들 덕분에 풀리지 않던 의문 사항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해주시는 분들이 아무런 댓가 없이 질문자들을 도와주고 있고, 또 이미 다른 질문들에 해답이 있는 질문이 반복해서 올라오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그러한 질문들이 답변을 달아주는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도 있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질문들에 대해 공격적으로 반응을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오래한 사람들도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맞왜틀"이고 나사도 미터와 인치를 헷갈려서 챌린저호를 날려먹는 마당에 초보자가 실수를 하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 아닐까요..?

조금씩 배려해서 질문자도 최대한 기존의 질문들에서 힌트를 얻으려는 노력을 하고, 답변자도 뻔해보이는 실수일지라도 너무 몰아세우지말고 친절하게 답을 해주면 서로 감정 상하지 않고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코딩해요 ^___^

startlink   5년 전

어떻게 변경할지 결정되면 다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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