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API 와 JSON Parser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는,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정도로만 사용해도 충분했었습니다.

카카오 서버에서 주어지는 JSON 데이터를 REST API 요청으로 가져오고, 보내면서 요구사항에 맞게 잘 처리하면 됩니다. 

JSON 데이터를 다루니 JSON이 어떤 형식인지만 알면 됩니다.

IDE의 경우 자유이니 Jupyter를 사용해도 환경셋팅 문제만 없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REST API나 JSON Parser에 대한 것 보다는, 요구사항을 어떻게 잘 처리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요구사항 처리는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이미 많이 연습했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조금 더 현실적인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긴 힘들지만, 제가 작년에 느꼈던 것은 항상 최적이 베스트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한다고 해서 실력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현업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오랫동안 코딩을 하면서 몸으로 느끼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학생일 때는 직접적으로 위의 문제들을 경험할 수 없으니, 

정말 많은 코딩을 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만든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고, 또 유지보수를 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이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카카오는 신입 채용을 위한 테스트니 정말 어려운 문제들을 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경험을 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분명히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당장 REST API와 JSON Parser 사용법을 검색하셔서 간단한 테스트코드를 통해 익히는 것이 중요하고,

그 외의 것은 범위가 너무 넓으니 어느것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저 REST API가 동작하는 원리나, 사용하는 언어 문법에 대한 이해 등등 아무거나 하더라도 테스트에 대비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스트 준비 잘 하시고, 저도 이번에 테스트를 보러 갑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