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에 따라 탈락한 것이라면, 왜 이유를 밝히지 않는지가 궁금하네요. "내규에 따라 밝히지 못한다"는 것은 입맛대로 합격자를 고른 것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삼성에서 지속적으로 대회를 열고 싶다면, 대회의 투명성을 높여야 할 것 같군요.

그 정확히는 제가 기억이 안나는데 대회 약관 동의할 때

부정행위? 그거 포함된걸로 확인되면 대회참가자의 동의 및 확인없이 탈락처리 한다고 되어있던걸로 기억해요.

안타깝고 화나는건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가면 약관 동의하고 시험본거라 꼬투리 잡기 어려울 거 같아요

1번 디스크립션 실수 은폐하고

5번 재채점도 은폐하는건도 문제가 크죠

이래저래 말이 많은 대회네영

왜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는 것이 내규로 금지되어 있는 것인지 이해가 전혀 가지 않네요.

단순히 "대회 규정상 합격하지 못한 것" 이라면 ntopia 님께서 언급하신 1-5에 따른 순위 혹은 부정행위인데, 어느쪽이던지간에 '점수가 다른 지원자보다 낮아서',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등의 간단한 설명정도는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직 2회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규정도 그렇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인 것 같습니다.

우선 자기일처럼 많은 도움 주시는 ntopia님 감사합니다...

몇 개 덧붙이자면 제출한 코드는 https://github.com/csehydrogen/SCPC2016_2nd_round 에 있으니 보실 수 있습니다. 굳이 의심가는 부분이라면 제가 작성한 FastIO(https://github.com/csehydrogen/algorithm/blob/mast...)를 가져다 썼는데 이게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작성한 라이브러리를 쓰고도 통과하신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첫번째 답장과 두번째 답장 사이에 보냈던 메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2차 예선 대회 통과여부 관련하여 답변을 받았지만 납득이 가지 않아 재문의드립니다.
대회약관에 의하면 랭킹 결정 기준 1순위는 "총 합계 점수의 고득점 취득자"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450점(100+150+200+0+0)을 받은 제가 통과하지 못하고, 412점(100+150+70+92+0)을 받은 지인이 통과한 것은 랭킹 결정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 제 점수가 잘못된 것인지, 2. 또 다른 순위 산출 기준이 있는 것인지, 3. 아니면 부정행위 등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개최사를 위해서도 홍보와 우수인재 유치 목적의 대회가

정작 참가자들에게 부정적 인식만 주고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매 대회마다 운영방식에 말이 많은데,

개선되는 것보다 새로운 문제만 계속 발생하니 ...

 희훈님 일을 포함해서 문제 수정이나 재채점을 의도적으로 숨기는 등

주위에 이런 일을 말씀해주는 분들이 없었다면 아예 모를 수 있었다는 게 더 화나네요.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돕고 싶습니다.

*최소한 그 이유는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에 대해서 백번 옳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도 개인통보고, 불합격자는 자신의 결과마저도 비공개라니. 신뢰할 수 없는 대회라고 생각드네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1번 문제는 분명 디스크립션(영문)에 오타가 있었고, (저의 잘못이지만) 오타가 난 이 예시를 이해하지 못해서 문제를 늦게 푼 한 사람입니다.

오타임을 겨우 인지하고 문의하려 했을 때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더군요. "영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타가 있었다"라는 글이었는데 10분 뒤 (공지사항에 new 마크가 안 사라져서...) 다시 확인하니 게시글이 삭제되어있더군요.

오타 수정 이전의 디스크립션을 프린트해서 풀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작권의 문제로 시험 종료 직후 세절했네요.

일단 점수가 낮아서 떨어진 건 확실히 아니니, 표절 검사같은 데에서 걸렸다는 건데... 그렇다면 소명 기간을 주거나, 적어도 사유 정도는 말해줘도 괜찮을텐데요. 위에 악어님 말씀대로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기보다는 그냥 덮으려는 것 처럼 보이는 삼성측의 행동들도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문제 제한조건도 그렇고, 이 건도 그렇고... 삼성에서 원하는 인재가 뭔지 점점 모르겠습니다.

재밌네요. ㅋㅋ 당사자한테도 말할 수 없는 내규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요.

삼성에서 원하는 인재가 뭔지가 궁금하네요...

회사 다니는 사람으로써, 안타깝습니다.

여기 1페이지 랭커분들은 대부분 삼성 expert 시험은 씹어먹고도 남을 분들.. 특히 20위 안에 있으신 분들은 4시간동안 2~3문제도 풀 수 있는 실력자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사람도 선별을 제대로 못하는 시험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명확한 기준없는 줄세우기 시험이라 안타깝네요.

안녕하세요. 오늘 대회 운영자분들과 만나고 왔습니다.

결론은 생각보다 허무했는데요. FastIO 코드를 제 친구도 써서 코드 유사도가 높게 나왔답니다. 그리고 이 코드가 github에 있는 공개 코드인지 몰랐고, 라이브러리라고 보기 애매해서 표절으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클레임을 했고, 결승 진출 여부를 재검토해서 곧 알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규정은 밉지만 친절하셨어요! ㅋㅋㅋ

그 외에 잡담으로 c++11 지원, 대회 도중 문제나 데이터 수정사항 공지로 띄우기, 시간제한 조절, 본선 팀노트 허용 같은 건의도 드렸습니다.

저 같은 문제가 또 생기지 않기 위해 공개 소스를 가져올 경우 출처 명시를 하도록 하는게 아떻냐고도 건의드릴 예정입니다. 건의사항들 메일로 많이많이 주라고 하셨습니다 :)

결과 봐야 알겠지만 알건 다 알게 되었으니 만족합니다. 관심 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CPC 치면 이게 먼저 나오네 ㅋㅋㅋㅋ